독감 백신 사망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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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사망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최근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자가 잇따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독감백신에 대한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논란이 터지면서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불신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22일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자는 1300만 명이고, 독감 백신 접종 이후 관련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질병청, 백신 자체 문제로 인한 사망 확인된바 없다

질병청에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백신 접종을 현재 중단할 계획이 없으며, 사망자가 나온 제품명이나 로트 번호 지역 및 기저질환 등의 내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특정 백신 제조분에서 문제가 생겨 사망자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선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상온 노출' 등으로 효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백신 48만 도즈(1회 접종량), '백색 입자'가 확인된 61만 5000 도즈를 회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독감 백신 이후 사망자 관련 나이 때는 17세 고등학생 한 명을 제외하곤 고령층에서 대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령자에게 잘 나타나는 기저질환 (파킨슨병, 심뇌혈관질환 등)등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어 정확한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병원 관계자는 상온 노출된 독감 백신과 관련해 "만약 상온 보관 등의 병원균이 오염된 백신을 주사했다면 통증과 딱딱하게 부어오름 등으로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도 있지만 2~3일 내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질병청에 신고된 이상반응 건수는 총 352건이고, 무료접종받은 자는 229건, 유료접종자는 124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알레르기 증상이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종한 부위가 부풀어 오는 국소 반응 등이 98건, 발열 79건, 나머지 기타 순이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일부 백신에서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주청 되는 백색입자가 발견되었는데요.

 

한국 백신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인 '코박스 인플루엔자 4가 PF주' 총 61만 5000개를 자진 회수 조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색입자 발견 백신 접종자는 약 6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색입자 발견에 따라 회수 대상이 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중 이상 반응 신고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되었고,

 

대부분 경이한 경증이거나 발열, 알레르기,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독감 백신 부작용 및 이상 사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독감 백신 부작용을 일으켜 사망한 직접적인 사례는 2009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65세 여성 1명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신고된 독감 백신 부작용 신고건수는 총 25건입니다. 

 

독감 백신 후유증으로 사망한 여성은 백신 접종 이틀 후부터 양쪽 팔과 다리에 근력 저하 증상이 발생했고, 밀러 피셔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고 사망했습니다.

밀러 피셔 증후군이란 눈 근육 마비나 운동 능력 상실 등의 희귀 말초 신경병증입니다. 극히 드문 독감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감 백신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아나필락시스', '길랭바레 증후군'이 있으며, 간혹 '눈호흡증후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16년간 각종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는 총 13건이었고, 이중 사망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환자들 상태는 모두 호전되어 회복됨)

 

 

아나필락시스 :

특정 식품 약물 등이 원인이 되면서 수 시간 이내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

 

길랭바레 증후군 :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에 마비가 오는 희귀 질환으로 대부분 1주~3주 전 감기, 위장 질환이 선행돼 나타난다.

 

눈 호흡 증후군 :

 

두 군이 붉어지고 코 구강 등에 이상이 생기는 일시적 증상으로 기침과 쌕쌕거림, 가슴 불편함, 목구멍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히 아나필락시스 질환특정 식품(달걀 등), 약물 투여, 곤충에 물린 경우, 혈액 투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독감 백신 부작용 중의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과민성 쇼크라도 불리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호흡곤란 및 혈압 저하를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아나필락시스는 백신 접종 직후 반응이 나타나고, 길랭바레는 수일 내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신곙계 질환입니다.

 

특히 독감 백신은 달걀에서 성장한 바이러스로 만들어지고 배양하기 때문에 특히 달걀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을 유의해야 합니다.

 

흔히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으로 발진과 가려움 등의 수준이지만 호흡곤란 및 구토, 혈압 감소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장기 손상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30분 정도 대기하라고 안내하는 이유도 바로 혹시 모를 달걀 알레르기 부작용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우려 때문이라고 하네요.

 

(달걀 알레르기를 갖고 계신 분들은 특히 조심해서 경과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부작용 반응은 접종 이후 30분 이내 바로 나타나고 길게는 2시간여 만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질병청에서도 이번 독감 백신 후유증으로 가장 의심하는 것은 아나필락시스입니다. 달걀에 심한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을 보이는 사람은 독감 백신을 맞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종 시에는 의사와 충분한 상당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독감 백신 바이러스 종류와 효과는?

 

감기와 독감은 얼핏 보면 증상이 비슷합니다. 간혹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으로 된다고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엄연히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입니다.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고, 독감은 특정 인플루엔자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즉 증상은 비슷하지만 (독감이 더 오래가고 심한 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른 것입니다.

 

 

 

감기는 현재 예방 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은 경우 70%~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지만, 독감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감기는 예방하지 못합니다.

 

독감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단백질 종류에 따라 A형, B형, C형 등으로 나뉩니다. 매년 봄에 그 전해에 유행한 바이러스를 기본으로 당해 백신이 만들어지는데요.

 

 

 

3가 백신은 A형 2개와, B형 바이러스 항원 1개이고, 4가는 A형과 B형 바이러스 항원 2개씩이 추가된 것입니다. 2012년 미국에서 B형 바이러스 항원이 1개 더 추가되면서 4가 백신이 제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주로 맞는 주사형 백신은 임산부를 포함해 생후 6개월 이상 모두에게 접종할 수 있는 안정성이 입증된 것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독감 백신 후 돌연사 사망 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변이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환경에 따라 바이러스도 그 모습을 바꾼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 텐데요.

 

대게는 소 변이를 하며 백신으로 예방되기도 하지만, 수십 년마다 한 번씩은 대변이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해요. 이때 항체가 없는 사람들과 고령의 분들은 그 피해가 더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스페인 독감(1918년/ 2500만 명 사망), 1957년 100만 명의 사망자가 난 아시아 독감과 1968년 70만 명이 사망한 홍콩 독감이 대표 사건이었죠.

 

독감 백신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고 혹시 모를 후유증을 대비해 20분~30분 경과를 관찰하고 귀가조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한 예방 준수 수칙입니다.

 

 

특히 감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되도록 예방 접종을 피하고, 컨디션이 좋고 접종 대기 중에는 물을 마시는 등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진 시 평소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설명해주어야 하도록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감 백신 접종 후에는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스트레스는 피하고 집 안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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