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 강화)
- 뉴스 정보
- 2020. 8. 2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 강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8일간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프랜차이즈 커피점 배달, 포장만 가능
일반 음식점, 제과점 저녁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
10인 이상 학원, 실내 집합 전면 금지 (비대면 운영)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된 2.5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3단계로 시행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을 우려한 정부의 극단의 조치로 보이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도권 전체가 모두 위험지역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만 확진자수만 전체 비율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의료계 파업으로 진료진 부족, 집단휴진으로 문을 닫은 병원도 속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3차 총파업까지 예고하는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수도권의 확진자수를 줄이는 방안으로 약 8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3단계에 준하는) 격상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감안해 3단계 실시는 마지막 카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약 8일 동안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조치를 통해 최대 3단계 만은 피해 갈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구체적인 내용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실시 지역 :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실시 기간 : 8. 30일(일요일) ~ 9월 6일 (약 8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크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음식점 내에서 식사를 할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카페 등의 장시간 머무르는 실내 공간에서의 운영 매장은 금지되고,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또한 10인 이상이 모이는 수도권 내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은 비대면 운영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노령층이 많은 요양병원 면회 등도 금지되고, 재택근무의 활성화를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다만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업종인 치안, 소방, 우편집배원 등의 현업 등은 재택근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 강화조치
일반 음식점, 제과점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 배달만 가능
▶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스파덕스, 커피빈 등) 영업 시간과 관계없이 음식 섭취 불가능하고 포장, 배달만 허용 / 단,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제외됩니다.
▶특히 많은 인원에 장시간 머무르는 특성이 강한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에 강한 제재를 적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헬스장, 수영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 집합 금지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볼링장, 에어로빅장, 체육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 등의 전면 집합 모임 금지
▶ 스포츠 행사, 공공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전면 금지, 고위험 시설에 속한 12종 운영 중단
고위험시설 12종 : 클럽, 노래연습장, 실내 공연장, 실내운동장, 방문판매,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
▶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시설 등은 집합이 제한되고, 방역수칙을 의무화됩니다.
여기에는 50인 미만의 결혼식장, 공연장, 영화관, 장례식장 등이 포함되며, 집합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0인 이상의 수도권 학원, 학교 비대면 수업 (독서실, 스터디 카페 포함)
대형 학원을 포함해 모든 수도권 학원(10인 이상)에 대해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습니다.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도 집합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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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등에 대한 집합 금지는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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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 전면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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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
- 사회복지이용시설 어린이집 휴관, 휴원 관고 (단, 긴급돌봄 등은 유지)
고령층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이 다수 밀집된 주야간 보호센터 및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해 휴원을 권고하고 있으며,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 소재의 38만 개의 모든 음식점과 제관점, 학원 등, 실내 체육시설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8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제대로 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3단계로의 격상도 심각히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 관련 포스팅
2020/08/20 - [정보 모음]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내용
2020/06/29 - [정보 모음]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구분 (전환 기준)
2020/08/22 - [정보 모음] -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수도권 전체가 모두 위험 지역 대유행 지역
2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어서면서 다음 주에는 최대 2천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인천에서만 총 3천671명이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신규 확진자가 대부분 몰린 수도권에 남은 병상이 444개이고, 경기도의 경우 남은 병상수는 29개뿐이라는 집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에 걸려도 입원할 수 있는 병상수가 별로 없고, 위급한 상태에서도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깜깜이 환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그리고 또한 현재 의료계 파업 등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약 3일간 파업을 예고했던 의료계는 9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후에도 확진세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깜깜이 집단 감염' 원인을 들고 있습니다.
최근 집안에만 있었는데도 확진 증세를 받는 감영자들이 "도대체 왜 걸렸는지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인데요. 최근 2주간 깜깜이 환자 비율은 19.4%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감염 경로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면서 n차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으로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26일 전날에는 10명 중 3명이 깜깜이 환자로 분류되어 3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는 수도권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속도를 맞출 수 없는 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8일간 2.5 단계 시행으로 전국으로의 확대만은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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