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구분법 (성분부터 피부타입까지)
- 건강 정보
- 2025. 5. 1.
“선크림 하나 사려는데… 유기자차? 무기자차? 뭐가 다른 거지?”
요즘은 단순히 SPF 숫자만 보고 고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같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성분 구조나 자외선 차단 방식이 다르면 피부 반응도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유기자차 무기자차 구분 기준, 피부 타입별 맞춤 선택법,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선택 팁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구분법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 중 하나! 바로 무기자차냐, 유기자차냐 하는 문제죠.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분해하는 방식이에요.
무기자차란?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적고,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납니다.
- 단점은? ➜ 백탁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백탁이 심하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그만큼 자외선을 튕겨내는 보호막이 확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유기자차란?
-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변환해 소멸시키는 방식이에요.
- 투명한 발림성,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 덕분에 메이크업 전에 쓰기 좋습니다.
- 다만, 일부 성분(옥시벤존 등)은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바른 직후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요. (최소 20~30분 소요)
무기자차 | 유기자차 | |
작용 방식 | 자외선을 반사 | 자외선을 흡수 후 열로 전환 |
주요 성분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
발림성 | 백탁 있음, 다소 뻑뻑함 | 백탁 거의 없음, 부드러움 |
자극성 | 낮음 (민감성에 유리) | 성분에 따라 자극 가능 |
차단 범위 | UVA·UVB 광범위 차단 | UVA·UVB 흡수 (성분별 차이 존재) |
무기자차가 잘 맞는 피부 타입
- 피부가 민감하거나 쉽게 트러블이 생기는 분
- 임산부, 영유아 등 저자극이 필요한 피부
- 백탁을 활용해 톤업 효과까지 기대하는 경우
- 다만, 발림성이 다소 무겁거나 겉도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유기자차가 잘 맞는 피부 타입
- 끈적임 없는 가벼운 사용감을 선호하는 분
- 메이크업 전에도 잘 어울리는 선크림을 찾는 분
-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선크림을 원하는 경우
유기자차는 흡수가 빠르고 부드럽게 발려서 남성용, 메이크업용 선케어로도 많이 선택됩니다.
단,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 일부 성분은 예민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선크림 선택시 체크 포인트 4가지
1. 피부 타입에 맞는 자차 성분
- 민감성 피부 → 무기자차
자극이 적고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이라 안전합니다. - 지성·복합성·일반 피부 → 유기자차
흡수형이라 끈적임이 덜하고,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립니다.
2. SPF & PA 수치 확인
- 일상용 → SPF 30 / PA++ 이상
- 야외 활동용 → SPF 50+ / PA++++
자외선 B 차단은 SPF, 자외선 A 차단은 PA 수치로 판단하세요.
3. 사용감 (백탁, 끈적임, 밀림 등)
- 무기자차는 백탁이 있을 수 있지만 톤업 효과 기대 가능
- 유기자차는 발림성 좋고,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음
👉 메이크업 전이라면 유기자차가 더 실용적일 수 있어요!
4. 성분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
- 전성분 꼼꼼히 확인: 알러지 유발 성분 없는지 체크
- 표시 마크 체크:
- 무향 / 무알콜
- 논코메도제닉 (모공 막힘 없음)
- EWG 그린 등급 또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표시
SPF와 PA의 의미 : 수치가 꼭 높아야 할까?
선크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숫자, 바로 SPF 50+, PA++++ 같은 표시죠.
그런데 이 수치들, 무조건 높다고 좋은 걸까요? 지금부터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SPF의 뜻 :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피부를 태우는 자외선)를 얼마나 차단해주는지를 나타냅니다.
SPF 수치 | 차단율 | 특징 |
SPF 30 | 약 97% | 일상생활용 |
SPF 50 | 약 98% | 야외 활동용 |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은 길어지지만,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가능성도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실내·일상 위주라면 → SPF 30
- 햇빛이 강한 야외활동이라면 → SPF 50 이상 추천
PA는 어떤 기준일까?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기미·주름 등 광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에 대한 차단 등급입니다.
PA 등급 | 의미 |
PA+ | 차단력 약함 |
PA++ | 보통 수준 차단 |
PA+++ | 강한 차단 |
PA++++ | 매우 강한 차단 (최고 등급) |
UVA는 유리창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차단이 필요해요.
특히 기미, 잡티, 색소침착이 걱정되는 분이라면 PA+++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PA와 PA,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력은 올라가지만, 동시에 피부 자극 가능성도 함께 증가할 수 있어요.
따라서, 피부 타입 + 사용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용 환경에 맞는 SPF·PA 사용 예시
사용 환경 | 추천 SPF/PA |
실내 위주(사무실, 마트 등) | SPF 30 / PA++ |
출퇴근·외출 | SPF 30~50 / PA+++ |
등산·캠핑·골프·해외여행 | SPF 50+ / PA++++ |
아기용 / 민감성 피부 | SPF 30 내외 / PA++ 이상 (저자극 제품) |
선크림 피부 타입별 추천 기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같은 SPF 50이라도, 지성 피부에 유분 많은 크림을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건성 피부에 매트한 젤 타입을 바르면 들뜰 수 있거든요.
민감성·건성 피부 선크림 :
무기자차를 추천합니다.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해 차단하는 방식이라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적고, 임산부나 아기 피부에도 잘 맞습니다.
단점은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성. → 요즘은 백탁을 줄이고 촉촉한 텍스처로 개선된 무기자차, 또는 혼합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지성·복합성·트러블 피부 선크림 :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가 적합합니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흡수 후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백탁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발리는 제품이 많아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 성분 중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은 민감한 피부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무향, 무알콜, 논코메도제닉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백탁 없는 선크림 추천|메이크업에도 OK
요즘은 톤업 효과보다 “자연스러운 발림성과 투명한 마무리감”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엔 백탁 없는 선크림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 출근 전 메이크업을 빠르게 해야 할 때,
- 남성용 선케어 제품을 찾을 때,
- 야외 활동이나 운동 등 땀·유분 분비가 활발할 때
<백탁 없는 선크림 고르는 팁>
유기자차 or 혼합자차 제품 찾기
제품 설명에 “무백탁”, “투명 제형” 키워드 확인
제형: 젤, 에센스, 워터 타입 중심
컬러가 흰색보단 연한 베이지/크림이면 더 확률 높음
선크림 & 자외선 차단제 자주 묻는 질문
Q.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어떤 게 더 순할까요?
👉 일반적으로 무기자차가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라 자극이 덜한 편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아기용 자차로 많이 사용됩니다.
Q.톤업 선크림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충분한가요?
👉 톤업 선크림도 SPF와 PA 지수가 명시되어 있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차단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SPF/P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PF 50+ 선크림을 매일 발라도 괜찮을까요?
👉 SPF 50+ 제품은 강한 자외선 차단력을 제공하지만, 피부 자극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실내 활동에는 SPF 30 정도의 제품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Q.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자주 덧발라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닿은 경우에는 더 자주 덧발라야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합니다.
Q. 유기자차 쓰면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나요?
👉 일부 유기자차 성분(예: 옥시벤존)은 민감 피부에 알러지나 자극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향, 무알콜, 논코메도제닉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Q. 아이용 선크림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연약하기 때문에 무기자차 + 저자극 + 무향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 안전합니다.
‘아기용 전용’ 표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단순히 SPF 숫자만 보고 고르기엔 부족합니다. 성분 구조와 기준까지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오늘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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