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구분법 (성분부터 피부타입까지)

“선크림 하나 사려는데… 유기자차? 무기자차? 뭐가 다른 거지?”

 

요즘은 단순히 SPF 숫자만 보고 고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같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성분 구조나 자외선 차단 방식이 다르면 피부 반응도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유기자차 무기자차 구분 기준, 피부 타입별 맞춤 선택법,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선택 팁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구분법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 중 하나! 바로 무기자차냐, 유기자차냐 하는 문제죠.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분해하는 방식이에요.

 

무기자차란?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적고,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납니다.
  • 단점은? ➜ 백탁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백탁이 심하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그만큼 자외선을 튕겨내는 보호막이 확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유기자차란?

  •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변환해 소멸시키는 방식이에요.
  • 투명한 발림성,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 덕분에 메이크업 전에 쓰기 좋습니다.
  • 다만, 일부 성분(옥시벤존 등)은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바른 직후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요. (최소 20~30분 소요)
  무기자차 유기자차
작용 방식 자외선을 반사 자외선을 흡수 후 열로 전환
주요 성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발림성 백탁 있음, 다소 뻑뻑함 백탁 거의 없음, 부드러움
자극성 낮음 (민감성에 유리) 성분에 따라 자극 가능
차단 범위 UVA·UVB 광범위 차단 UVA·UVB 흡수 (성분별 차이 존재)

무기자차가 잘 맞는 피부 타입

  1. 피부가 민감하거나 쉽게 트러블이 생기는 분
  2. 임산부, 영유아 등 저자극이 필요한 피부
  3. 백탁을 활용해 톤업 효과까지 기대하는 경우
  4. 다만, 발림성이 다소 무겁거나 겉도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유기자차가 잘 맞는 피부 타입

  1. 끈적임 없는 가벼운 사용감을 선호하는 분
  2. 메이크업 전에도 잘 어울리는 선크림을 찾는 분
  3.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선크림을 원하는 경우

 

유기자차는 흡수가 빠르고 부드럽게 발려서 남성용, 메이크업용 선케어로도 많이 선택됩니다.

단,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 일부 성분은 예민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선크림 선택시 체크 포인트 4가지

 

1. 피부 타입에 맞는 자차 성분

  • 민감성 피부무기자차
    자극이 적고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이라 안전합니다.
  • 지성·복합성·일반 피부유기자차
    흡수형이라 끈적임이 덜하고,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립니다.

2. SPF & PA 수치 확인

  • 일상용SPF 30 / PA++ 이상
  • 야외 활동용SPF 50+ / PA++++
    자외선 B 차단은 SPF, 자외선 A 차단은 PA 수치로 판단하세요.

3. 사용감 (백탁, 끈적임, 밀림 등)

  • 무기자차는 백탁이 있을 수 있지만 톤업 효과 기대 가능
  • 유기자차는 발림성 좋고,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음
    👉 메이크업 전이라면 유기자차가 더 실용적일 수 있어요!

4. 성분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

  • 전성분 꼼꼼히 확인: 알러지 유발 성분 없는지 체크
  • 표시 마크 체크:
    • 무향 / 무알콜
    • 논코메도제닉 (모공 막힘 없음)
    • EWG 그린 등급 또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표시

SPF와 PA의 의미 : 수치가 꼭 높아야 할까?

선크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숫자, 바로 SPF 50+, PA++++ 같은 표시죠.

그런데 이 수치들, 무조건 높다고 좋은 걸까요? 지금부터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SPF의 뜻 :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피부를 태우는 자외선)를 얼마나 차단해주는지를 나타냅니다.

SPF 수치 차단율 특징
SPF 30 약 97% 일상생활용
SPF 50 약 98% 야외 활동용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은 길어지지만,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가능성도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실내·일상 위주라면 → SPF 30
  • 햇빛이 강한 야외활동이라면 → SPF 50 이상 추천

 

 PA는 어떤 기준일까?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기미·주름 등 광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에 대한 차단 등급입니다.

PA 등급 의미
PA+ 차단력 약함
PA++ 보통 수준 차단
PA+++ 강한 차단
PA++++ 매우 강한 차단 (최고 등급)

UVA는 유리창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차단이 필요해요. 

특히 기미, 잡티, 색소침착이 걱정되는 분이라면 PA+++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PA와 PA,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력은 올라가지만, 동시에 피부 자극 가능성도 함께 증가할 수 있어요.

따라서, 피부 타입 + 사용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용 환경에 맞는 SPF·PA 사용 예시

 

사용 환경 추천 SPF/PA
실내 위주(사무실, 마트 등) SPF 30 / PA++
출퇴근·외출 SPF 30~50 / PA+++
등산·캠핑·골프·해외여행 SPF 50+ / PA++++
아기용 / 민감성 피부 SPF 30 내외 / PA++ 이상 (저자극 제품)
 

선크림 피부 타입별 추천 기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같은 SPF 50이라도, 지성 피부에 유분 많은 크림을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건성 피부에 매트한 젤 타입을 바르면 들뜰 수 있거든요.

 

민감성·건성 피부 선크림 :

 

무기자차를 추천합니다.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해 차단하는 방식이라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적고, 임산부나 아기 피부에도 잘 맞습니다.

 

단점은 백탁 현상뻑뻑한 발림성. → 요즘은 백탁을 줄이고 촉촉한 텍스처로 개선된 무기자차, 또는 혼합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지성·복합성·트러블 피부 선크림 :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가 적합합니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흡수 후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백탁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발리는 제품이 많아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 성분 중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은 민감한 피부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무향, 무알콜, 논코메도제닉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백탁 없는 선크림 추천|메이크업에도 OK

 

요즘은 톤업 효과보다 “자연스러운 발림성과 투명한 마무리감”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엔 백탁 없는 선크림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 출근 전 메이크업을 빠르게 해야 할 때,
  • 남성용 선케어 제품을 찾을 때,
  • 야외 활동이나 운동 등 땀·유분 분비가 활발할 때
<백탁 없는 선크림 고르는 팁>

유기자차 or 혼합자차 제품 찾기
제품 설명에 “무백탁”, “투명 제형” 키워드 확인
제형: 젤, 에센스, 워터 타입 중심
컬러가 흰색보단 연한 베이지/크림이면 더 확률 높음

 

선크림 & 자외선 차단제 자주 묻는 질문

 

Q.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어떤 게 더 순할까요?

👉 일반적으로 무기자차가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라 자극이 덜한 편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아기용 자차로 많이 사용됩니다.

 

Q.톤업 선크림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충분한가요?

👉 톤업 선크림도 SPF와 PA 지수가 명시되어 있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차단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SPF/P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PF 50+ 선크림을 매일 발라도 괜찮을까요?

👉 SPF 50+ 제품은 강한 자외선 차단력을 제공하지만, 피부 자극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실내 활동에는 SPF 30 정도의 제품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Q.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자주 덧발라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닿은 경우에는 더 자주 덧발라야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합니다.

Q. 유기자차 쓰면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나요?

👉 일부 유기자차 성분(예: 옥시벤존)은 민감 피부에 알러지나 자극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향, 무알콜, 논코메도제닉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Q.  아이용 선크림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연약하기 때문에 무기자차 + 저자극 + 무향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 안전합니다.
‘아기용 전용’ 표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단순히 SPF 숫자만 보고 고르기엔 부족합니다. 성분 구조와 기준까지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오늘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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